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묘한 이야기(일본 드라마)/방영 목록/2010년대 (문단 편집) == 번제(20주년 특별편 • 가을 ~인기 작가 경연편~) == 주연: [[히로스에 료코]], [[카가와 테루유키]] 이 에피소드가 포함된 2010년 가을 특별편은 기묘한 이야기 20주년 기획 제 2탄으로,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교고쿠 나츠히코]] 등 유명 작가 5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콜라보레이션 에피소드 '인기 작가 경연편'이다. 이 중 '번제'는 미야베 미유키의 [[크로스파이어]]를 원작으로 한 에피소드다. 원래는 단편집 '구적초'에 수록된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크로스파이어는 번제의 뒷이야기를 다룬 장편이다. 유명 작가들의 소설 원작답게 주연 배우들도 하나같이 호화 캐스팅이다. 번제'의 주연인 히로스에 료코와 카가와 테루유키를 시작으로 [[타마키 히로시]], [[오노 사토시]], [[호리키타 마키]] 등. 유일한 혈육인 여동생을 잃은 주인공. 하지만 여동생을 비롯한 여고생들을 무참하게 살해한 묻지마 살인의 용의자는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된 상태이다. 게다가 용의자의 변호인과 언론은 용의자가 17세의 미성년자라는 점을 내세워 '부당대우와 인권 침해의 희생자'로 포장하여 동정심을 유발하기에 급급한 상황. 당연히 이렇게 빠져나간 용의자는 여유롭게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경찰과 언론을 조롱하고, 이 모습을 본 주인공은 복수심에 사로잡히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원체 선량한 사람인데다 소심한 성격이라는 것도 있고, 이미 증거불충분으로 석방된 용의자에게 개인적으로 복수해봤자 범죄자 낙인이 찍히는 건 주인공 쪽이다. 게다가 전술되었듯 용의자 측의 [[언플]]과 [[피해자 코스프레]]까지 더해진 상황이니... 이 때 주인공과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는(부서는 다르다) 여직원 아오키 준코가 나타나 여동생 이야기를 꺼내면서 '당신의 무기가 되어줄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꺼내는데, 알고보니 그녀는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자였다. 준코는 자신이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 사실을 숨기고 살았다. 극중에서 준코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그녀의 능력 때문에 부모가 난감해한 것은 물론 학교에서나 회사에서나 능력이 드러나지 않게 하면서 사느라 제대로 친구도 사귀지 못하고 살았지만, 언젠가는 자신의 능력이 누군가를 위해 올바르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살아왔다고 한다. 준코는 매일 해질 무렵 회사 옥상에서 석양을 보며 여동생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리던 주인공을 보고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그를 도우려고 한 것. 하지만 주인공은 용의자를 언제 죽이면 되느냐는 준코의 물음에 당신에게 살인 같은 짓을 시킬 수는 없다며 만류하지만 그녀는 계속 복수를 돕겠다고 나섰고, 그러는 사이 처음에는 복수를 매개로 만난 두 사람은 어느샌가 점점 서로에게 이끌리는 긴밀한 사이가 되어갔다. 그러던 중 준코는 주인공의 여동생과 다른 여고생들을 살해한 용의자 '코구레 마사키'가 자신도 사건의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억울한 누명을 쓴 영웅인 양 보도된 잡지 기사를 주인공에게 보여준다. 이 용의자는 심지어 '''미국 유학까지 계획중'''이라고 한다. 말이 유학이지, 실상은 대놓고 일본을 떠나 도망치려는 수작. 준코는 주인공이에 이런 잡지 기사를 주인공에게 보여주며 자신의 역할, 즉 주인공의 여동생을 죽인 코구레에 대한 복수를 모른 체 할 수 없다고 마음을 굳힌다. 그러면서 '복수가 끝나면 여동생분의 초에 불을 켤 수 있게 해달라'는 말을 한다. 이 초는 여동생이 죽기 전 수학여행에서 기념품으로 사 온 것으로, 특별한 날이 되면 이 초에 불을 켜서 축하하자고 약속했었다. 결국 마음이 흔들린 주인공은 얼마 후 어느 공장 건물에서 코구레를 발견,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뽑아 마시려던 코구레를 뒤에서 기습한다. 추격전 끝에 막다른 길에 몰린 코구레는 잘못했다고 필사적으로 비는가 싶더니, 주인공이 빈틈을 보이자 본색을 드러내 주인공의 손에서 칼을 빼앗아 그를 죽이려 한다. 하지만 바로 그 순간 현장에 나타난 준코의 능력으로 코구레는 양 팔과 몸에 불이 붙은 채 괴로워하며 나뒹굴고, 뒤늦게 그녀를 발견한 주인공이 그녀를 저지한다. 준코를 차에 태우고 그 자리를 떠나는 주인공에게 그녀는 '''아직 숨통을 끊어놓지 않았다'''며 차를 돌리라고 요구한다. 코구레가 분명 살아남아서 또 누군가를 죽일지 모른다며 그를 죽여야 한다고 하지만 주인공은 그놈을 죽이면 우리도 똑같은 살인자가 된다며 거부하고, 이에 준코는 자신은 올바른 일을 하려고 한 것 뿐이었다고, 당신을 위해 한 일이었다며 항변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그런 준코에게 '''"당신은 그저 자신의 힘을 써 보고 싶었을 뿐이었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준코는 회사도 그만두고 행방조차 알 수 없게 된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여고생 묻지마 살인사건의 4번째 희생자가 나왔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증거 불충분으로 석방되는 코구레 앞에 취재진들이 모여들고 코구레가 다시 경찰의 부당행위라며 무죄를 주장하려는 순간, 갑자기 코구레의 양 다리에 불이 붙으며 맹렬히 타오르기 시작했고 코구레는 괴로워하며 연신 잘못했다고 절규한다. 코구레가 직접적으로 죽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전개상 중상을 입어 사망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모습을 목격한 주인공은 직감적으로 준코가 근처에 있음을 깨닫고 그녀의 행방을 찾았지만, 그가 본 것은 어렴풋이 사람의 형상을 한 하얀 연기 뿐. 그리고 집에 돌아온 주인공은 불이 켜진 여동생의 초를 본다. 여동생의 이름인 '유키에'가 초 아래쪽에 쓰여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